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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 상승 이유는?

최근 16일부터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이더리움 30%, 리플이 25% 상승하며 비트와 알트코인시장에서 모처럼 붉은 화살을 볼 수 있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한때 닷새동안 무려 250%이상 급등하여 작년 불 마켓(Bull Market)을 재연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투자자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암호화폐 시장이 완전히 침체기를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거래량 증가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었다. 한때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25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며, 테더의 65억 달러 규모 거래량은 신규 자본 진입의 지표라고 언급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 폭락을 예측한 `피터 브랜트` 는 산타랠리는 없으며 일시적 상승에 따른 하락이 다시 시작할 것이란 부정적 의견을 다시 제시하였다.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존 맥아피(John McAfee)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BTC가 4,100 달러 선을 회복하고 있고, 알트코인들도 ‘예열 중(cranking)'”이라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비즈니스 생태계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곧 불 마켓(Bull Market)이 임박했다는게 느껴지고 있다”고 피력하였다.

 

그러나 오늘 오후 12시 업비트측에서 가짜 회원 계정을 만들어 거액의 자산을 예치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하고 암호화폐 허위 거래로 경쟁업체보다 시세를 높이기 위해 254조원 상당의 허수 주문과 4조 2000억 원 상당 가장 매매를 하여 약 1,500억 원을 챙긴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모처럼 살아난 뜨거운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은 작년 업비트거래소를 처음 오픈한 즈음에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이였다고 한다. 검찰조사 착수 타이밍이 참 절묘하다.

최근 가장 많이 화두되는 내년 암호화폐 전망에 대해서  블록체인 본연의 활용 목적을 ‘화폐기능’ 과 ‘실용성’이라 말한다. BTC가 ‘화폐’로서 일상 생활에 즉각 도입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현재 점진적인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있다. 어떤 한 시점에서 자본 시장이 스태그플레이션(inflationary recession)을 겪게 된다면 투자자들은 주식,채권,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 등 중앙화 자산에서 ‘디지털 황금’ 등 가치있는 자산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는 비트코인의 ‘디지털 황금’ 입지가 상대적으로 높다.

소비자들이 전통 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면, 비트코인(BTC)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고 전망할 수 있다.

최근 암호화폐 상승은 내년 SEC의 ETF승인 기대감, 기관 투자자들의 대거 시장참여 준비, 미국 금리의 상승에 따른 미국 달러유입으로 세계경제의 불안감 고조로 대체투자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유입전망으로 판단된다. 보수적이고 전통 시장중심의 투자가 신뢰를 잃게 된다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의 시장유입은 적절한 타이밍일이 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