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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사기…진국씨, 채팅으로만 연애 8700만원 송금 여자친구 진국 데이트앱


‘수상한 연애’ 천소라의 진짜 정체가 결국 사기로 밝혀졌다.


[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사기…진국씨, 채팅으로만 연애 8700만원 송금


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에는 데이트 앱을 통해 사기를 친 천소라(가명),


 그리고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사기…진국씨, 채팅으로만 연애 8700만원 송금

제작진은 천소라씨의 오랜 지인이라는 제보자를 토대로 그녀를 추적할 수 있었다. 


어렵게 찾아낸 천소라씨의 SNS에서 제작진은 지금까지 피해자 


김진국씨(가명)가 입금해온 계좌의 명의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사기…진국씨, 채팅으로만 연애 8700만원 송금

결국 천소라를 주장하는 여성의 집앞까지 찾아간 제작진은 그녀의 아버지와 여동생을 만났다. 


아버지는 “걔가 그럴 심성이 있는 애가 아니다”라면서도 현재는 


천소라씨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사기…진국씨, 채팅으로만 연애 8700만원 송금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꼬리가 밟혔다. 


천소라씨의 동생과 식사를 하러 간 아버지는 이미 이런 피해상황을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하며 


경찰조사를 대비해 입단속을 시켰다. 아울러 미국에 있는 천소라씨를 찾지 못할 거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김진국 씨의 


여자친구 천소라 씨의 수상한 의혹들에 대해 파헤쳤다.[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사기…진국씨, 채팅으로만 연애 8700만원 송금

40대의 평범한 공무원인 김진국(가명)씨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성 천소라(가명)씨와 연애를 시작했다. 


예쁘고, 애교 있는, 게다가 월 3천만원 수입의 사업가인 부잣집 딸 소라씨. 진국 씨는 그런 소라 씨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진국 씨는 그간 한 번도 소라 씨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 


그가 확인한 건 소라 씨의 사진과 음성, 그리고 짧은 영상뿐이다.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게다가 부잣집 딸이라던 소라 씨는 어머니의 수술비 명목으로 진국 씨에게 250만원을 받기도 했고, 


이후로도 틈틈이 10~600만원의 돈을 받아냈다. 그렇게 진국 씨가


 지난 8개월간 소라 씨에게 보낸 돈이 무려 8700만원이었다.[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사기…진국씨, 채팅으로만 연애 8700만원 송금

문제의 돈은 진국씨가 사채까지 써서 마련한 돈이었다.
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궁금한 이야기 Y' 천소라(가명)의 정체가 밝혀졌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데이트 앱을 통해 사기를 친 천소라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천소라는 다른 남성들에게 계속 돈을 빌리면서도 만남은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제보자를 통해 천소라에 대한 추적에 나선 제작진은 결국 그의 아버지와 동생을 만났다.

그의 아버지는 "걔가 그럴 심성이 있는 애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그러나 아버지는 범행과 관련해 수사가 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잡혔고, "걔네들이 미친X인 것이다. 얼굴도 못 보는데 돈을 어떻게 주냐"라면서 천소라는 미국에 있어서 찾지 못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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