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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트럼프 각각 전용헬기로 DMZ 출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각자 DMZ(비무장지대)를 향해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전용헬기를 타고 출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용산 미군기지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다음 미 대통령 전용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DMZ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DMZ 도착 후 다시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인 이곳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게 된다.

문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정전선언이 있은
후 66년만에 판문점에서 북한과 미국이 만난다"며
한반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땅이 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비무장지대(DMZ) 내
오울렛 초소를 방문했다.

한미정상은 앞서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오후 1시40분께 DMZ로
향했다.

양복 차림의 양 정상은 전망대에서 북측을
바라보며 숀 모로 JSA 경비대대장(미 육군 중령),
임의진 한국군 JSA 경비대대장(중령)으로부터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등도 동행했다.

한미 정상이 각각 DMZ를 다녀간 적은 있지만
함께 DMZ를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진다.
앞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비롯해 빌 클린턴,
조지 W.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DMZ를 다녀갔다.

양 정상은 곧 지난해 4월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초소를 방문해 군사분계선 상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DMZ를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평양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